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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10만 원 이하 가성비 스시 오마카세 추천, 부산대 스시심 후기

SEO아레나 2024. 12. 5. 17:07

한 두 달에 한 번은 초밥 오마카세를 예약해서 가는 편입니다.

제가 딱히 사치를 즐기진 않는데, 잘하는 초밥집에 가서 코스를 먹는 건 정말 돈이 아깝지 않더라고요.

 

비싼 건 15만원 짜리도 먹어봤는데, 솔직히 그건 좀 다시 가긴 망설여집니다. 맛있고 좋긴 한데, 제가 생각했던 가격 대비 만족도가 조금 아쉽달까요.

 

 

부산대 스시심

 

‘오마카세’ 하면 ‘비싸다, 사치다’ 떠올리는 분들도 있겠지만 요즘은 가성비 좋은 곳도 많습니다.

부산 금정구에 있는 스시심은 분기에 한 번이나 반기에 한 번 정도는 꾸준히 방문하는 것 같아요. 점심 4만 원, 저녁 6만 원이라 제 기준에서는 가격 대비 만족도가 아주 높은 곳입니다.

 

단지 음식이 맛있어서라기보다는 그 1시간 30분 동안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 또한 가격에 포함되어 있다고 봐요.

‘좀 더 열심히 해서, 돈 더 벌고 싶다’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ㅎㅎ

 

오늘은 제가 자주 가는 스시심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메뉴 구성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건 아닙니다. 아무래도 대학교 앞에 있어서 가격대가 조금 낮은 편인 것 같아요. 스시 오마카세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 처음 가보신다면 정말 추천합니다!

 

 

부산대학교 앞 가성비 오마카세, 스시심

항목 내용
위치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강로 279-1 1층
연락처 051-515-3088
영업시간 매일 12:00 ~ 21: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정기 휴무일 매주 월요일
예약 방법 캐치테이블 앱
직접 전화
좌석 형태 다찌석 (바 좌석) 8석 구성
주차 정보 전용 주차장 없음.
근처 NC백화점 주차장 권장
메뉴 및 가격 - 오마카세 런치 A코스: 40,000원
- 오마카세 런치 B코스: 60,000원
- 오마카세 디너: 60,000원
특이 사항 노키즈존 운영, 단체 이용 가능

 

부산대 정문 근처에 있는 스시심은 지하철 부산대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위치에 있습니다. 학생들이 먹기엔 아무래도 한 끼 가격으로 부담스럽죠. 런치로 4만 원이면 직장인들에게도 조금 부담되는 금액이긴 합니다.

 

학생들 기준으로는 내 돈으로 사 먹지 않을 때, 얻어먹을 때 가기에 딱 좋은 곳이겠네요. 내부 좌석이 10자리 내외라서 보통 예약제로 진행되고요, 점심 저녁 2타임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시심은 전화 예약도 가능한데, 예약금이 있습니다.

보통은 캐치테이블로 예약할 수 있고요, 주말 예약은 보통 빨리 마감되는 편입니다. 확실히 요즘 경기가 좋지 않은지, 예전보다는 요즘이 예약하기 편해진 것 같아요.

 

평일 저녁은 일주일 이내에 예약해도 충분히 가능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저녁은 6만 원이라 매번 만석은 힘든가봐요. 자주 가지 않는 만큼, 보통 가면 6만원 코스를 먹는 편입니다.

 

 

런치 6만원 메뉴 구성

부산대 스시심 메뉴판

 

디너는 6만원 단일코스로 구성되어 있고, 런치는 4만 원/6만 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약하고 간 건 4만 원짜리였는데, 오래간만에 온 거 괜히 아쉬울 것 같아서 현장에서 변경했어요 ㅎㅎ;

 

 

 

제가 인스타나 틱톡을 하진 않아서요. 어디 사진 찍어서 자랑하려고 오마카세를 가는 건 아닙니다.

가끔 처음 보는 전채요리는 솔직히 제 입맛엔 별로인 것들도 있습니다. 신기하긴 하지만요. 스시나 사시미의 양이 더 많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새로운 걸 맛보고 경험하는 게 또 이런 오마카세의 장점이 아닌가 싶어요ㅎㅎ

 

 

 

오마카세의 장점은 이렇게 한 피스씩 바로 만들어 주시는 걸 바로 먹을 수 있다는 거예요.

바로 먹는 방식이기 때문에 밥알을 세게 뭉치지 않아도 되고, 그만큼 더 맛있습니다. 여러 개를 만들어서 시간이 지난 다음 먹어야 한다면, 밥알이 흝어질 수 있어서 좀 더 세게 뭉쳐야 된다고 해요.

 

 

 

확실히 바로바로 먹는 게 맛있습니다ㅎㅎ 사르르 녹아요.

스시는 메뉴마다 설명해 주시는데, 따로 기록해 놓은 게 아니어서 거의 기억나는 건 없습니다 하하.. 

후토마키는 아닌데, 이런 식으로 한입 가득하게 김으로 싸주시는 게 저는 가장 좋더라고요. 너무 과다하는 분들도 있고, 호불호가 나뉘는 것 같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얘기 나누면서 음식을 즐기기 좋고요, 셰프님도 한 번씩 말 걸어주시기도 합니다. 맛있는 음식에, 이런 분위기에 있다 보면 전반적으로 몸이 릴랙스 되는 느낌. 스시는 많이 먹어도 더부룩하지 않아서 좋아요.

 

고기나 튀김은 맛있는 곳 가면 먹을 땐 좋은데 끝나고 나면 너무 더부룩해서요ㅎㅎ;

적당히 먹으면 되는데, 아직 조절이 잘 안 되네요. 맛있을 때는 조금 과하게 먹는 경향이 있어요..ㅋㅋ

 

사진 보니 또 가고 싶네요. 연말에 한 번 더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