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유일한 파리 디즈니랜드 가는 방법|대중교통 기차, 셔틀버스
파리 디즈니랜드를 가 본지도 거의 10년이 지났습니다.
학생 때 디즈니 간다고 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단체로 따라갔었어요.
아무 준비도 안 하고 갔기도 하고, 당시에는 학생이라 입장권만 구매했기에 놀이기구를 많이 타지 못했습니다.
디즈니를 제대로 즐기려면 입장권 외에도 줄서지 않고 빨리 타는 프리미엄패스를 구매해야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거든요.
디즈니 캐릭터들 퍼레이드와 라따뚜이 어트랙션이 아직 기억납니다.
혹시나 없어졌나 싶어서 보니 아직 있네요ㅎㅎ
이번 파리 여행을 갈 때는 디즈니를 다시 방문할까 합니다.
디즈니랜드를 갈 지, 스튜디오 파크를 갈 지는 아직 모르겠지만요.
그럼 파리 시내에서 디즈니랜드까지 가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1. 대중교통, 급행전철 RER A
파리 디즈니랜드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아주 좋은 편입니다.
디즈니랜드가 있는 마른 라 발레-셰시역(Marne-la-Vallée Chessy)은 급행전철 RER뿐만 아니라 TGV, 고속열차가 정차하는 아주 큰 역이에요.
파리 시내에서 출발한다고 하면, 개선문에서 RER A 노선을 타고 약 45분만에 갈 수 있습니다.
렌트를 해서 가는 것보다 대중교통이 훨씬 편할 거예요.
저도 오전에 갈 때는 급행열차를 타고 가려고 하는데, 돌아올 때는 아직 고민입니다.
2. 파리 시내에서 타는 여행사 셔틀버스
공항 리무진처럼, 파리 시내에서 디즈니랜드로 한번에 가는 셔틀버스도 있습니다.
10년 전에 갈 때는 개선문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다녀왔어요.
단점은 돌아올 때 탑승시간이 6시인가 7시였어서, 밤에 하는 퍼레이드와 불꽃축제를 보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거까지 다 보고 대중교통 타고 돌아오려면 말 그대로 교통지옥이겠죠..
하지만 디즈니까지 가는데 교통편 막힐까봐 폭죽놀이를 안보고 일찍 가는건 여러모로 아쉬운 것 같아요.
이번에 갈 때는 기차를 탈 지, 여행사를 이용할 지 고민해봐야겠지만,
돌아올 때는 충분히 다 즐기고 기차타고 돌아오려고 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