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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중요해지는 라이브 소통, 신뢰 기반의 트래픽을 얻으려면|넷플릭스, 더인플루언서

SEO아레나 2024. 11. 26. 18:29

넷플릭스에 매달 꼬박꼬박 돈은 내고 있지만, 자주 보는 편은 아닙니다.

매주 챙겨보는 거라곤 나는솔로, 나솔사계 정도네요. 예전에는 ‘30대 회사원입니다’ 하면 아저씨들이었는데, 이제는 제 또래라는 게 좀 슬프면서도 재밌습니다.

비슷한 나이대의 출연자들이 많다보니 공감이 더 된다고 할까요. 저도 나이를 많이 먹었네요..ㅜ ㅜ

 

 

 

올해 넷플릭스에서 본 프로그램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건 ‘더 인플루언서’입니다.

저도 유튜브를 하고 있긴 하지만, 얼굴을 공개한 것도 아니고 제가 직접 촬영하는 콘텐츠가 아니다 보니 사실 크리에이터라고 하기엔 좀 애매하죠. ‘콘텐츠 사업가’에 더 가깝다고 봐요. 

저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게 아니라, 제가 아는 노하우를 알려드리는 채널이니까요.

 

더 인플루언서에는 다양한 주제, 성격을 가진 분들이 나옵니다. 플랫폼도 다양하지요. 넷플릭스는 보통 한 주에 2~3화를 한 번에 공개합니다. 덕분에 글도 안 쓰고 쭉 몰아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크크...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어요.

누가 캡쳐해놓은 짤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게 유명한 대사는 아닌가 봅니다. 짤이 없더라고요.

 

 

넷플릭스 더인플루언서, 진용진

A플랫폼에서 활동하는 분들은 육각형이 아닐 수 있어요.
ㅡ 진용진

 

틱톡이었나.. 1분 이내의 숏폼 영상만 올리는 플랫폼을 언급했던 것 같은데, 정확한 대사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아무래도 쇼츠는 특정 창작자의 영상을 클릭해서 보기보다 슥슥 넘기면서 영상을 소비하는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5분 이상의 미드폼 영상을 보는 시청자와는 성격이 꽤나 달라요.

 

라포(rapport)
상호신뢰관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두 사람 사이에 감정교류를 통한 공감이 형성되어 있는 상태

 

숏폼 채널의 경우 해당 크리에이터를 팔로우하긴 하지만, 창작자와 독자 간 라포 형성이 잘 되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팬이 된다기보다는 눈길을 사로잡는 영상에 일단 팔로우를 눌러놓고 까먹는 경우도 많지요.

 

 

 

2라운드 라이브 방송 미션.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는 시청자수가 적은 크리에이터가 탈락하는 조건입니다.

저도 유튜브를 하고 있어서였을까요.

이 부분이 많은 자극이 되었습니다. 저도 라이브 스트리밍은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거든요.

 

 

 

이 라이브 미션에서 몇백만, 몇천만 팔로워가 있는 틱톡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탈락했어요. 라이브 소통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말씀하신 분도 많았습니다.

유튜브도 구독자 많다고 해서 조회수가 비례하게 많이 나오는게 아니고, 구독자 많다고 해서 돈을 많이 버는 건 아닙니다. 구독자가 적어도 상대적으로 수익이 높은 채널이 있고, 찐 팬이 많은 분들도 있지요.

 

제가 구독자가 많은, 대형 유튜버가 되고 싶은 욕심이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유튜브를 하면서, 계속 창작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라이브 소통이 더욱 중요해지겠다는 게 많이 와 닿았어요.

 

 

SEO아레나 라이브 소통

 

그래서 지난 8월부터 격주에 한 번씩 라이브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3달쯤 되었네요.

처음에 세팅하는 것도 복잡하고, 어색했는데 이젠 꽤나 익숙해진 것 같아요.

이젠 친숙해진 닉네임도 보이고, 라이브로 소통하니 확실히 좋아하시더라고요. 저도 괜히 더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도 커졌습니다.

 

AI 활용 관련 업데이트를 빨리 안내해드리고 싶네요. 조만간 12월에 본격적으로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셔요!

 

 

점점 중요해지는 라이브 소통,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포인트

 

최근에 월급쟁이부자들 강남 본사에 가서 라이브를 했습니다.

뭔가 방송하는 BJ가 된 듯한 기분이었어요. 하하..

평소에 긴장하는 일이 잘 없는데, 이 날은 저도 꽤나 긴장되더라고요.

 

 

 

집이 아닌 현장에서, 850명이 보고 있는 상황.

담당 PD님, 관련 팀원 분들이 보고 있다는 걸 생각하니 혹시나 반응이 안 좋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여러 번 리허설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평소에 라이브를 꾸준히 했어서 그런지, 막상 시작하니 크게 떨리진 않았어요. 확실히 녹화해서 편집한 영상이 아니라 라이브로 독자분들과 소통했을 때의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얼굴 노출을 하지 않기에 한계점은 있지만, 라이브 소통은 꾸준히 하려고 해요.

 

라이브를 한다는 건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질문이 들어왔을 때 ‘5분만 기다려주세요’ 하고 찾아볼 수는 없잖아요. 길어야 10초 남짓한 시간.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해야겠지요. 모를 때마다 아는척하거나, 검색해서 대답할 수는 없잖아요.

녹화한 영상에서는 은둔 고수인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길 수 있지만, 라이브에서는 실력의 밑천이 드러납니다.

 

실제로 최근에 주변 동료들을 보면 라이브 소통을 꾸준히 하는 분들이 구매 전환도 높고, 성과를 잘 내고 있습니다. 저도 누군가의 강의를 수강할 지 결정할 때 수강생의 질문을 받아주고, 소통하는 분인지 여부를 꽤 중요하게 봅니다. 그게 라이브 방송이든, 오프라인 강의든.

 

라이브 소통이 가능하다는 건 앞으로 더욱 강점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편집해서 가공한 영상도 꾸준히 만들겠지만, 라이브 소통 기록도 꾸준히 남겨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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