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프로 자동 자막 번역이 영어로 나올때 한글로 변경하는 방법
새 노트북에 프리미어프로 2025 버전을 설치하고 자동자막을 기능을 사용해 봤습니다.
2024 버전을 사용할 때는 한글로 잘 적용되었었는데, 뭔가 설정이 바뀐 건지 자막이 영문으로 번역돼서 나오더라고요.
간단한 설정을 바꿔주시면 되지만, 어떻게 하는지 모르면 꽤나 헤맬 수 있는 내용이라 기록해두려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보니, 단순히 영문으로 번역된 게 아니라 내용 자체가 아예 다릅니다.
웬 NATO, 푸틴이 나오고 틱톡 얘기도 나오네요. 아직 2025 버전이 불안정한가 봅니다. 앞으로 업데이트가 되겠지요.
그럼 바로 알려드릴게요!
1. 편집(Edit) - 환경설정(Preferences) - 받아쓰기(Transcription)
기본적으로 영상을 인식하는 언어를 한국어로 설정해주셔야 합니다.
좌측 상단에 있는 편집 메뉴에 들어가서 환경설정-받아쓰기 메뉴에 들어갑니다.
영문으로 쓰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Preferences-Transcription 들어가시면 됩니다.
2. 기본 언어(Default language) - 한국어 변경
저는 지금은 영문만 나오게 설정해서 쓰고 있지만, 위의 스크린샷에는 메뉴가 한글-영문 병렬로 나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위 글을 보고 따라 하시면 쉽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기본 언어를 한국어(Korean)로 적용해주셔야 해요. 간단하죠? ㅎㅎ
3. 다시 자동 받아쓰기
다시 자동 자막을 생성해 줍니다.
10분 영상 기준, 30초~1분 정도 걸리는 것 같아요. Vrew나 다른 자동자막 프로그램도 있지만, 프리미어를 굳이 사용하는 이유는 숨소리를 제거하기에 좋기 때문입니다.
사실 자동자막 기능은 Vrew가 더 정확하더라고요. 자막처리보다 음성 처리를 위해 프리미어를 사용하고 있어요.
한글로 자막이 생성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정확도는 아직 타 프로그램 대비 좀 떨어지는 편이에요.
수정 없이 그대로 사용하기엔 솔직히 아쉽습니다.
여기서 음성이 비는 공간(Pauses)을 제거하는 방법은 따로 알려드릴게요!
이건 다른 프로그램보다 확실히 프리미어로 할 때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앞부분 0.1초 정도가 잘려서 아쉬운 부분을 되살려내기에 편하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