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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승인 신청 후 결과 나올 때까지 글을 안 쓰는 게 좋을까

SEO아레나 2024. 2. 22.

새로 만든 이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3개 쓰고 승인 신청을 했다

 

좀 성급한가 싶기도 한데,

글 6개로 승인을 받았던 기억도 있어서 일단 신청했다.

별 일이 없으면, 평일에는 적어도 하루에 하나는 쓸 테니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보통 처음 승인신청하는 계정은 결과가 나오는데 2주 정도 시간이 걸린다.

 

승인 신청을 하고 난 다음에는 혹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글을 쓰지 말고, 스킨 세팅도 변경하지 말고 가만히 있는 게 좋다는 의견이 있다.

물론, 구글에서 명확하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않는 부분이라 정답은 없다.

 

내 생각은 아무 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는 사이트보다 글을 꾸준히 쌓고 있는 반응이 있는 사이트가 더 괜찮을 것 같은데, 이번에 테스트를 해볼 겸 일찍 신청한 것도 있다.

 

물론 한번에 바로 합격한다고 해서 이렇게 하는 게 맞다는 건 아니다.

승인을 받으려면 부자연스러운 특정 방법을 맹신하는 분들이 많아서 오해를 풀고자 함이다.

 

보통 누군가 내게 ‘글 몇 개 쓰고 승인신청할까요?’라고 물어보면, 15개에서 20개 정도를 권장하는 편이다.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대부분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를 처음 하시는 분들이 쓰는 글을 보면

XX의 효능, XX의 부작용 같은 전문적이면서 좀 있어 보이는, 단순정보성의 글이 많다.

 

사실 이런 포스팅은 검색엔진이 볼 때 ‘1개’로 평가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비슷한 글이 너무나 많고, 개인의 의견이 들어가기 어려운 주제이기에.

 

그래서 20개쯤 쓰면,
영화 후기나 드라마 분석 같은 주제는 본인이 본 것에 대해 쓰는 경우가 많은데,
무의식적으로 본인의 의견을 담게 된다.

그나마 영화, 드라마 관련 주제가 승인이 잘 된다는 소문이 있는 이유다.

 

그냥 본인이 쭉 쓴 글이라면,

5개에서 10개 정도만 되어도 승인을 받는데 문제가 없다.

물론 모든 이들에게 적용되는 건 아니겠지만.

 

구글, 검색엔진은 기존에 온라인에 없는 독창성을 많이 본다.

구체적인 알고리즘을 공개하지 않지만, 내 경험상 그렇다.

 

초등학생의 일주일 간의 일기 7편을 올리고 

승인 신청을 하는 게 훨씬 승인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블로그 초기에는 남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쓴다.

이왕 블로그 하는데, 허접해 보이긴 싫으니까.

‘저 이런 거 써요’ 하고 보여주기에 쪽팔리지 않은 종류.

그래서 기존에 있는 전문적인 내용을 인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오류에 잘못 빠지면, 포스팅 50개를 해도 번번이 승인 거절이 된다.

 

예전에 키워드 한참 분석해서 글 쓸 때를 생각해 보면,

 

이 키워드로,
이렇게 제목 쓰면
상위노출이 잘 될 것 같은데!

 

하고 힘줘서 쓴 글은 상위노출이 되지 않고,

그냥 내가 잘 아는 주제라서 대충 휘갈겨 쓴 글은 조회수가 폭발하는 걸 보면서 허탈했던 기억이 있다.

 

‘승인 잘 되는 방법!’ 쫓아다니지 말라고 해도
승인을 받기 전에는 그런 정보를 많이 찾아보고 의존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나도 그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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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weB) + 로그(log)

스스로가 가진 느낌이나 품어오던 생각, 알리고 싶은 견해나 주장 같은 것을 일기처럼 차곡차곡 적어 올리는 형식

 

혹시라도 승인 신청을 하는 단계에서 이 글을 보는 분들은

조금 편하게, 내 생각을 쭉 적어보시기를.

그게 오히려 남에게 도움이 되고, 트래픽을 얻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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