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겨울에 야외 온수 인피니티풀 즐기기 좋은 호텔 추천, 경포 스카이베이 후기
겨울 여행으로 3박 4일 간 평창, 강릉 여행을 다녀왔어요.
부산에는 눈이 거의 오지 않는 데다가, 와도 보기 좋게 쌓이는 게 아니라 지저분하게 흩날리다가 끝나는 경우가 많아서 아예 기대하지 않는 편이에요. 하하..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년 겨울에 강원도 여행을 가는 편입니다. 길게 가는 건 아니지만요. 주말 껴서 보통 하루, 이틀 정도 휴가 내서 3박 정도 가는데, 딱 적당하더라고요.
평창에 이틀 있다가, 강릉에 하루 묵었습니다.
싱가폴에 있는 마리나 베이 샌즈와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겉에서 보기에 외관이 아주 이쁜 호텔입니다. 호텔 바로 앞에 경포해변이 있어서 여름엔 정말 핫한 곳이에요.
이른 12월에 가서 그런지 눈이 오진 않았지만, 숙소가 너무 좋았어서 만족스러웠어요.
저는 보통 숙박 예약을 할 때 야외 온수풀이 있는지를 중요하게 봅니다. 침구류를 따지진 않고요, 다른 시설도 크게 따지는 건 없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이 아니면, 저녁 먹고 약간 쌀쌀할 때 온수풀장 즐기는 게 그렇게 좋더라고요. 경포 스카이베이는 여름에 너무 비싸서 전혀 생각하지 않다가, 지금이 비수기여서 그런지 1박에 10만 원 초반대여서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도 가성비 좋을 때 또 가려고 합니다 ㅎㅎ
오늘은 강릉에 있는 경포 스카이베이 숙박을 다녀온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경포 스카이베이 인피니티풀 가격
구분 | 비성수기 | 성수기 |
정상요금 | 성인 60,000원 어린이 50,000원 |
성인 60,000원 어린이 50,000원 |
투숙객 요금 | 성인 30,000원 어린이 20,000원 |
성인 40,000원 어린이 30,000원 |
강원특별자치도민 요금 |
성인 45,000원 어린이 35,000원 |
성인 45,000원 어린이 35,000원 |
36개월 미만 아동 | 무료 | 무료 |
뭐 다른 부대시설도 많지만, 사실 인피니티풀이 제일 컸습니다. 여러군데 가봤는데, 말은 온수풀인데 겨울에 이용하기엔 미지근하게 추워서 이용하기 힘든 곳도 있었기에 후기를 많이 찾아봤어요.
후기 좀 찾아보니 겨울에도 따뜻하게 수온을 유지해줘서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비수기에도 투숙객도 별도 비용 3만원을 내야 하는 게 좀 아쉽긴 했지만,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이용 당일에는 저녁 10시까지 계속 이용할 수 있고, 객실에서 쉬다가 다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실내 풀장, 야외 인피티니풀 모두 1.3m 성인 전용 수영장
보통 인피니티풀이 있어도 실내 풀장이 별도로 있던데, 스카이베이는 전부 성인 전용입니다. 깊이가 1.3m라서 초등학생 이하 아이들은 부모님이 필수로 있어야 해요. 제가 즐기기엔 정말 좋았는데, 어린아이를 동반하는 가족들은 아쉬울 것 같아요.
겨울이라 그런 건지, 아이 동반이 어려워서 그런건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욱 좋았어요.
그래서 또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경포 스카이베이, 가격 대비 또 가볼 만한가
저는 여기어때 어플에서 2명 수영장, 사우나 포함해서 13만 원에 다녀왔어요.
겨울이라 비수기인 것도 있고, 평일이라 더 저렴하게 예약했습니다. 숙박 기준으로는 9만 원대였어요.
겨울인데 인피니티풀 추워서 하겠나, 싶어서 고민하다가 최근에 다녀오신 분들도 만족도가 높길래 포함 옵션으로 예약했습니다.
여름에 30만 원씩 주고 가기엔 솔직히 좀 고민될 것 같고요,
비수기에 다녀오기엔 이만한 곳이 없을 것 같아요 ㅎㅎ 추천합니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리어트 호텔 포인트 중고나라, 당근 개인 양도거래 후기 및 주의할점 3가지 (2) | 2024.12.20 |
---|---|
메리어트 포인트 공식 홈페이지 할인 구매 후기, 포인트숙박용 소액 용도 추천 (0) | 2024.12.19 |
부산 금정구 10만 원 이하 가성비 스시 오마카세 추천, 부산대 스시심 후기 (2) | 2024.12.05 |
제주도 서쪽 말 구경하기 좋은 목장 추천, 아이스크림이 유명한 우유부단 카페 (0) | 2024.11.23 |
더본코리아, 백종원 지역 축제갈 때 시간 아낄 수 있는 꿀팁 3가지 (6) | 2024.11.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