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쓰는 글이 일기에서 벗어나서 수익형 글이 되는 방법
챗GPT, 생성형 AI의 성능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시장 점유율이 높은 챗GPT와 차별성을 가진 성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신생 AI도 많아요. 앞으로 더 다양해질 겁니다.
특정 작가의 문체를 학습해서 작성해 달라고 하면 정말 사람처럼 작성해주기도 하고요, 사람 눈으로 보기에는 기술적으로 완벽해 보이는 글을 작성해주기도 합니다.
이 정도면 아무리 구글이라도
못 잡아내겠지?
싶을 정도로요. 그러게요. 저도 궁금합니다.
구글은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진 않으니까요.
하지만 검색 결과의 첫페이지를 보면 AI가 작성한 글이 거의 없지요. 구글의 로직이 AI에게 잡아먹히지 않았구나 싶습니다.
이론적으로는 기존에 상위노출되고 있는 글을 AI한테 학습시켜서, 좀 더 보완한 글을 쓰면 기존 글을 제치고 상위노출이 되어야 할 거예요.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되진 않더라고요.
기술적으로 검색엔진을 이겨먹으려고 하면, 일시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영원히 이기긴 어렵습니다. 기술은 계속 발전하니까요.
오히려 직접 글을 쓰면서 실력을 키우는 게 장기적으로 살아남는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블로그 한두달 하고 말 거 아니잖아요?
일기부터 쓰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형태로 가공하기
AI가 작성해주는 글을 뒤로하고, 직접 글을 써보면 처음에는 꽤나 막막할 수 있습니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줄줄 쓰면 일기가 되고요. 정보성 내용만 정리해서 쓰면 AI가 대체할 수 있는 단순정보성 글이 됩니다.
막상 써보면,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형태로 가공한다는 게 처음엔 쉽지 않아요.
다들 그렇게 시작합니다.
저는 혼자 삽질하면서 시작했기에, 지금 시작하시는 분들보다 더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어요. 직접 써보고, 잘 하고 있는 사례를 보면서 공부해야 조금씩 차이를 느끼고, 개선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글을 쓰기 위해서 이론 공부만 계속한다고 갑자기 고수가 되진 않거든요.
글로 기록하지 않은 기억들은 생각보다 빨리 사라집니다. 6달, 1년 뒤에는 아예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날도 많아요.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내게 어떠한 영감, 감정을 느끼게 하는 일은 항상 있습니다.
처음에는 일기처럼 쭉 기록해 보시는 게 좋아요. 물론 일기만 써서는 돈을 벌긴 어렵습니다. 기록하면서 수익에 대한 결핍을 느끼면, 조금씩 남에게 도움이 되는 형태로 가공하는 연습을 해보시면 좋아요.
결국 돈이 되는 글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지인에게 공유하고 싶고, 저장해 놓고 또 보고 싶은 글이 트래픽을 많이 얻으면서 큰 수익이 됩니다.
혼자 글쓰는게 어렵다면, 필사부터 시작하기
일단 기록하는 습관이 들지 않으면, 블로그로 꾸준히 돈을 벌긴 어렵습니다.
글을 쓰는게 너무 어렵다면, 내가 롤모델로 삼고 있는 작가의 글을 필사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셔요.
매일 필사해보면, 생각보다 배우는 게 많답니다.
저는 종이책보다 온라인에 직접 쓰는, 출판사의 가공을 거치지 않은 작가분의 날 것 그대로의 글을 좋아합니다. 보통 브런치에서 글을 많이 읽는 편이에요.
여러분도 관심 분야에서 닮고 싶은 롤모델을 찾아보셔요.
브런치를 모르는 분들도 많을텐데, 깜짝 놀라실 수도 있어요. 좋은 글이 정말 많답니다.
'작가가 아닌데도, 다양한 사람들이 이렇게 글을 쓰고 있구나' 하고 느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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