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갈 때 소매치기 방지하기 위한 필수품 추천 BEST2

유독 유럽여행을 갔다가 소매치기를 당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죠.

저도 과거에 파리 여행을 갔다가 핸드폰 소매치기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당하기 전에는, ‘조심을 했어야지’ 생각했었어요.

 

막상 당해보니 정말 황당하더라고요. 사실 당시에는 소매치기를 당한 줄도 몰랐습니다. 

일행이 여러 명 같이 있었고, 정면으로 다가와서 종교 관련 신문지를 앞으로 건네던 어린 청소년들이었어요.

 

뒤에 지나가던 사람들에 밀려서 잠깐 부딪히고 지나갔었는데, 잠시 지나고 보니 주머니에 제 휴대폰이 없었어요.

물론 좀 더 주의했다면 도난당하지 않았겠지만, 계속해서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기보다는 소매치기를 예방할 수 있는 간단한 아이템을 들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ㅜㅜ

 

이번 가을에 프랑스 여행갔을 때 사용했던 소매치기 예방 제품 2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1. 휴대폰 도난 방지 스트랩

 

이 줄고리가 생각보다 꽤 도움이 됩니다.

구매하기 전에는 ‘굳이 이런거까지 해야 하나..’ 싶었는데, 확실히 안정감이 있어요.

 

 

휴대폰 케이스와 휴대폰 사이에 받침대를 넣어서 고리를 거는 부분만 밖으로 노출되는 방식입니다.

여기에 고리를 거는 방식이에요.

 

 

이렇게 연결한 끈을 손목에 감고, 휴대폰을 손으로 잡는 거예요.

특히 지하철이나, 사람이 밀집해있는 구역에서는 손에 핸드폰을 들고 있어도 강제로 탈취하는 사건도 종종 있거든요.

손목에 고리를 걸고 핸드폰을 잡고 있으면 강제로 뺏는 건 거의 불가능하지 싶습니다.

 

스티커 같은 방식도 아니고, 물리적인 탈부착 방식이라 사용성도 좋아요. 일주일 동안 꽤나 만족스럽게 사용했습니다.

다음 유럽 여행때도 잘 쓸 것 같아요 ㅎㅎ

 

 

2. 앞으로 매는 힙색, 케이블선 연결 통로 있는 제품

 

유럽 여행을 갈 때 기본적으로 앞으로 메는 가방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뒤로 메는 가방의 지퍼를 열어서 소매치기를 당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힙색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이런 식으로 케이블 선을 뺄 수 있는 통로가 있는 가방을 추천드려요.

 

박물관이나 미술관 단체 투어를 하면 이어폰을 끼고 설명을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 주변 소음에 취약해지다 보니 사람이 밀집된 공간에서 이어폰을 끼고 있다가 소매치기를 당하는 사례도 종종 있죠.

 

케이블만 밖으로 뺄 수 있는 통로가 있는 가방이라면, 중요 물품들을 다 가방안에 넣어놓고 이어폰만 밖으로 뺄 수 있습니다.

투어가 아니더라도 보조배터리랑 연결해서 핸드폰 충전을 할 수도 있고요.

 

저는 무게가 가벼우면서 케이블선을 뺄 수 있는 기능, 2가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서 구매했습니다. 한쪽 어깨에 걸치는 방식이다 보니 양쪽 어깨에 번갈아 착용해서 부담이 적었던 것 같아요 ㅎㅎ

 

 

보조배터리를 가방 안에 넣고, 케이블만 빼서 휴대폰을 충전하는 방식으로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아무래도 휴대폰과 보조배터리를 같이 들고다니면 꽤나 피곤하거든요.

 

소매치기하기 좋을만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도 당하지 않는데 꽤나 영향을 미칩니다.

막상 유럽 가서 사려면 구하기 어려우니 미리 준비해 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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