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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워드프레스 블로그 관련 강의도 성공포르노인가

SEO아레나 2024. 2. 19.

성공포르노라는 말이 요즘 유행이다.

자기 계발, 성공, 갓생 살기.. 아주 열심히 살아야 하고, 성공해야 한다는 콘텐츠에 지친 사람들의 반감이 터져 나오고 있다.

 

핵심은 본인의 성취, 실적보다 과장되게 포장해서 사람들을 현혹한 것이 문제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를 타서, 실체가 있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장, 허위로 포장한 강의에 대한 실망과 비판

 

유튜버 주언규님 영상은 보통 챙겨보는 편이다.

성공팔이라며 맹목적인 비난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 분은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자신의 능력으로 키워낸 결과물이 있다.

 

신사임당 채널을 키워냈던 주언규 님은 다시 45만 구독자를 넘어서고 있다.

 

 

논란도 있었지만, 정면돌파를 해내는 과정을 보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왕초보들이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판매하고 있는데,

나도 판매를 해보면서 느끼지만 내가 잘 하는 것과 남을 잘하게 만드는 건 정말 별개의 능력이다.

100만이 넘는 대형 유튜버가 유튜브에 대한 강의를 한다고 해서 왕초보가 다 따라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기획력의 차이는 하루 아침에 강의를 듣는다고 키울 수 있는 능력이 아니기 때문.

 

왕초보 시절에는 잘하는 사람을 모방하면서 시작하는 게 큰 도움이 된다.

그냥 잘하는 사람거 베껴서 만드는 게 문제고, 모방과 카피의 경계가 참 애매한 부분이긴 하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서 논란이 될 수 있는 부분까지 잘 보완했을 거라 생각한다.

 

1년 전 사건으로 주언규님은 클래스 101이나 관련 업계에서 손절당하면서 큰 위기를 맞았다.

다시 돌아와서 정면돌파를 할 수 있었던 건 

그동안 말해왔던 본인의 커리어나 수익에 대한 과장이나 허위 사실이 없었고, 

유료 클래스에 대한 수강생의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이 아닐까.

 

유튜버 주언규님, 커뮤니티 글

 

공감이 많이 되기도 하면서, 응원하고 싶은 마음.

이런 게 크리에이터의 인간미가 아닐까..

정말 배울게 많은 분이라고 생각한다.

 

 

블로그를 공개하지 않는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문화

 

구글 광고, 애드센스를 넣는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블로그는 보통 서로 공개하지 않는다.

일부러 광고를 여러 번 눌러서 상대방의 광고 계정을 제한당하게 하거나,

돈이 된다고 하는 사이트의 글을 무분별하게 베껴가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서라고 한다.

 

누구에게 공개한다고 해서 부끄럽지 않은 방식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나 또한 유튜브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되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을 것 같아서 공개하진 않았다.

 

그래서 최대한 트래픽과 데이터는 공개했지만,

사실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것도 속일 수 있는 데이터 아닌가, 블로그는 왜 공개하지 않는가, 하는 의문이 컸을 테다.

 

블로그 강의를 여러개 찾아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개인의 블로그를 공개하지 않는 이 분야 특성상 수익인증 스크린샷만으로 누구나 고수행세를 할 수 있다.

여기저기 댓글을 보다 보면, 돈은 벌었다면서 실체가 없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 일상 쇼츠 영상 채널을 새로 시작하려 준비하고 있는데,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일상의 수익화’에 대해 보여주면서, 다시 증명하려고 한다

 

2022년에는 새로 블로그를 키우는 과정을 유튜브에서 데이터로 공개했고,

2023년에는 SEO아레나 필명의 브런치를 키워냈다.

2024년, 올해는 다시 티스토리를 공개적으로 키워내면서 과정을 보여주려고 한다.

 

글 몇개에 수익 얼마, 방문자 얼마를 목표로 잡을 수는 없다.

트래픽은 내 예상대로 얻을 수 있는 건 아니니까.

하지만 방향이 맞으니, 충분히 다시 올라갈 수 있다고 믿는다.

 

1년간 유튜브를 하면서,

누구나 성공한다거나, 수익을 낼 수 있다기보다는

현실적으로 블로그를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과 트래픽에 대해 얘기해 왔다.

물론 누구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방식으로 마케팅을 했다면 당장의 판매는 더 이끌어냈겠지만,

결국 이런 부작용을 마주했을 테다.

 

글과 블로그를 공개하는 만큼, 당연히 리스크를 동반한다.

실체가 없는 사례에 대한 비판이 커지는 만큼, 정면돌파를 해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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