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 받으려면 전문성 있는 글을 써야할까
요즘 유튜브로 부업 관련 정보들이 많이 퍼지면서,
구글의 애드센스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블로그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다
애드센스에 승인 신청을 해서 거절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특정 분야의 글을 작성해야 한다던지,
별도의 양식으로 글을 써야 유리하다는 등 루머도 많다
승인에 유리하다는 방식이 모두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물론 구글이 명확한 기준은 공개하지 않으므로 누가 맞다, 틀렸다고 할 수 없다
당연히 어떤 내용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잘못된 방식을 적용하면 오히려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포스팅을 하는 것보다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다
특히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유저들은 처음에 시작할 때
뭔가 전문적인, 멋있는 글을 쓰려는 경향이 있다
오늘은 이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려 한다
전문적인 내용의 글을 구글이 좋아한다?
전문성이란 뭘까
석사, 박사 학위.. 아니면 전문 국가자격증이 있어야만 글을 쓸 수 있을까
생각보다 블로그에 정보를 얻기 위해 들어오는 사람들은
논문 수준의 엄청 깊은 내용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정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계속 글을 쓰다 보면,
자연스럽게 조금씩 해당 분야에 대해 더 알게 된다
그렇다고 그게 쌓여서 전문가가 되는 건 아니지만,
왕초보에게 해당 내용을 쉽게 설명하기에는 전문가보다 나은 자료를 만들 수 있다
누군가 볼만한, 도움이 되는 포스팅은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얘기.
물론 그런 포스팅 쌓인다고 어떤 공인 자격증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관심을 키워가다가 진짜 전문 자격을 취득하게 될 수도 있다
구글이 가치 있는 글이라고 점수를 높게 쳐주는 글은
여기저기 유명한 논문을 많이 가져다 쓴 글이 아니라 기존에 온라인상에 없는 새로운 정보를 주는 글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미 알려져 있는 전문적인 내용을 내용을 많이 쓰는 것보다
그냥 오늘 하루에 대한 나의 일기가 더 가치 있게 평가될 수 있다
‘XX의 효능’, ‘XX의 특징’ 등 어려운 내용을 열심히 각색해서 쓰면 여러 번 승인이 거절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비슷한 내용이 많기에.
오히려 초등학생의 일기 20개를 올리는 게 나을 수도.
사실 이렇게 쓰는 글도 내 경험에 의한 뇌피셜로 쓰는 내용이라 전문적인 내용은 전혀 아니다
전문적인 내용의 글이 애드센스 승인에 유리하다면, 이런 추리에 가까운 글로는 승인이 될 가능성이 낮을 테다
승인 관련 여러 가지 오해가 있는데,
이론적으로 아니라고 말하는 것보다 그냥 새 블로그에 글을 써서 보여주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글 몇 개를 썼을 때 승인을 받을지 모르겠지만, 간간이 기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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