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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가 스레드(Thread)를 같이 하면 좋은 이유|OSMU, 외부유입

SEO아레나 2024. 3. 29.

유튜브, 블로그는 꾸준히 하고 있지만 인스타그램은 눈팅만 몇번 하다가 앱을 삭제했다.

인스타그램은 나의 기록이라기보다는 누군가에게 ‘내가 이런 거 하고 있어’를 알리는 용도라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내 성향과는 맞지 않는 SNS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업로드 후 24시간 뒤에 사라지는 ‘스토리’라는 기능이 있는데, 이게 나에겐 너무 낯설다.

가볍게 나의 근황을 알리는 용도로 쓸 수는 있겠지만, 기록으로 남는게 아니라 휘발되기에 사실 나는 이 감성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

원래 SNS로 연락을 주고 받는 일을 안 해서 그런걸까, 아재가 된 걸까. 

약간 슬픈 것 같기도.. ㅡ.ㅡ;

 

 

초기 플랫폼은 기회의 땅, 블로거에게 스레드는 꿀인듯

 

네이버 블로거 에디님 스레드 관련 글

 

스레드(Threads) 파트너 미팅

작년 여름에 이어서 이번에 한번 더.. 메타(Meta) 코리아 오피스를 방문하고 왔습니다. 회사생활에 미련이...

blog.naver.com

 

가끔 소통하고 지내는 에디님과 간만에 대화를 나눴다.

네이버 블로그와 글쓰기를 주로 다루시는 분. 항상 챙겨보는 블로그 중 하나이기도 하다.

스레드를 꾸준히 하고 계시는데, ‘블로거는 스레드를 같이하면 좋다’는 얘기를 꽤 듣긴 했지만 새로운 플랫폼에 가입하고 설치하는게 귀찮아서 미루고 있었다.

 

스레드(Thread)

2023년 7월에 출시해서 5일만에 1억명 가입자를 모은,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서비스.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META)에서 출시한 텍스트 기반 SNS.

 

최근에는 메타(META) 한국 본사에 가서 미팅까지 하고 오신 걸 봤다.

이 분 자체가 글을 잘 써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역시 플랫폼 초기에 자리를 선점한다는 건 상대적으로 더 쉽기도 하고,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것 같다.

 

SEO아레나 스레드

 

Threads의 SEO아레나(@seoarenakr)님

웹사이트형 블로그에 제 삶을 기록합니다. 검색엔진최적화(SEO)와 트래픽에 대하여. 팔로워 8명.

www.threads.net

 

스레드 어플을 처음 깔고, 인스타와 연동되어 있다보니 쉽게 가입했다.

팔로워 8명.. 연말쯤엔 몇명이나 되어 있을까.

인스타를 하진 않지만 보통 팔로우 되어있는 분들이 대부분 글쓰기, 자기계발 분야라 그런지 관련 내용의 글을 보여주는데, 생각보다 SEO 알고리즘이 괜찮구나 싶음.

 

 

@turtle_step_님의 게시물
Threads에서 보기

 

유튜브 쇼츠나 틱톡을 한번씩 슥슥 넘겨보면 그냥 타임킬링하는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스레드는 글로 된 짧은 문구로 보여주다보니 아이디어를 얻기도 좋고 생각보다 좋은 느낌을 받았다.

 

가만 생각해보니 스레드를 하기 위해 별도로 문구를 써야하는 게 아니다.

내가 쓴 글의 일부만 발췌해서 업로드하면 된다.

부담없이 꾸준히 할 수 있을 듯. 이런 식으로 조금씩 다듬어 올려야겠다.

 

 

다양한 플랫폼에 내 글을 활용해서 노출시키기

 

글을 쓰는데 초안을 쓰고, 나름의 퇴고를 하면서 하나의 글을 완성하면

티스토리에 글을 쓰고 끝나는게 아니라, 브런치, 유튜브 커뮤니티, 네이버 블로그에도 같이 업로드를 하고 있다.

플랫폼마다 먹히는 방식이 다르기에 하나를 잘 만들어서 여러가지 형태로 만들어 다양하게 노출시키는 건 아주 중요하다.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One Source Multi Use)를 나름 꾸준히 실행하고 있는데,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스레드에도 꾸준히 업로드를 해봐야겠다.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하기는 좀 아까우니,

이동할 때나 잠깐 짬이나는 5분 정도를 활용해볼 예정.

 

좀 더 힘을 빼고, 문득 드는 생각도 써봐야겠다.

반응이 별로 없을 것 같지만, 평소에도 그런 콘텐츠만 만드는 건 아니니까.

 

 

@seoarenakr님의 게시물
Threads에서 보기

 

스레드 하나를 쓸 때 500자의 제한이 있다.

작성한 글의 일부를 가져다 넣어보니 생각보다 500자를 훌쩍 초과한다.

 나름 좀 압축해서 줄이고 있는데, 오히려 이렇게 줄여보니, 유튜브 커뮤니티 글에 넣기도 좋은 형태가 된 것 같다. 한 번 더 퇴고하는 계기가 되고 좋은 듯.

 

정확한 알고리즘은 모르겠지만, 유튜브에서도 유즘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고 한다.

영상 업로드는 정말 빨라야 일주일에 1개이니, 글이라도 꾸준히 커뮤니티에 올려야겠다.

 

 

스레드는 수익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까

 

스레드는 아직까지는 수익화 모델이 없지만, 어느 플랫폼에서도 마찬가지이듯, 트래픽이 몰리는 곳에서는 어떻게든 수익화가 가능하다. 

 

 

스레드 메인페이지에 링크를 넣을 수도 있기에, 내 블로그를 링크걸어 놓는다면 외부유입을 기대할 수도 있다.

지속적인 유입을 가져올 수 있는 채널이라면, SEO 측면에서도 당연히 도움이 된다.

 

내 글 하나만 써놓고 ‘누군가 보러 와주길’ 기도하고 있으면 성장이 느릴 수 밖에 없다.

여러가지 형태로 가공해서 여러 플랫폼에 노출시키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하다.

처음에 시작하는게 복잡하고 어렵지, 익숙해지면 자투리 시간에 해도 충분하다.

 

사실 스레드로 외부유입 뭐 그런 건 잘 모르겠고

나도 스레드 본사 구경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에디님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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