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기 키워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려면 l 네이버 인플루언서 도전
최근에 네이버 블로그를 잘 하는, 인플루언서 지인을 만났습니다.
서로 잘하는 분야가 달라서,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얘기 나누는게 너무 즐거웠네요.
네이버 블로그쪽은 저도 잘 몰라서요.
‘고단가 키워드’, '황금키워드'라는 용어가 인기있는 이유는 분명히 돈이 되는 분야가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돈이 되지 않는, 비인기 분야도 있고요.
딱 이 사실만 보자면, 상식적으로는 당연히 돈이 되는 분야에서 놀아야 돈을 벌 수 있습니다.
문제는 누구나 돈이 된다고 알고 있는 분야에서는 경쟁이 아주, 많이, 치열하다는 거예요.
마침 돈이 되는 분야가 나의 관심 분야라면, 꾸준히 쌓아서 조금씩 경쟁력을 가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내가 잘 모르고, 관심이 없지만 돈이 된다고 해서 하기에 성과가 생각만큼 좋지 않습니다.
돈이 되지 않는 분야의 키워드를 주력으로 글을 쓰면, 헛수고일까요?
요즘은 어떤 분야든, 사람들의 관심, 트래픽을 모을 수 있다면 수익화를 할 수 있습니다.
‘애드센스’로만 수익을 내려고 하면 당연히 수익이 낮을 수 밖에 없지요.
애드센스는 수익 중 하나의 수단이지, 블로그를 하는 목적 그 자체가 되면 안 됩니다.
애드센스를 위한 블로그는 점점 ‘수익형 블로그’라고 칭하는 스팸형 블로그가 될 거예요.
네이버 인플루언서 신청, 그동안 쌓아온 콘텐츠가 먹힐까
네이버는 지금 우리나라 1등의 포털 사이트로, 가장 트래픽이 몰리는 곳입니다.
2019, 2020년쯤부터 구글의 트래픽이 훨씬 높아질거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여전히 굳건히 1등을 지키고 있어요. 생각보다 점유율을 많이 뺏기지 않았습니다.
네이버에서 꾸준히 유입을 가져올 수 있다면, 최고의 외부유입 수단이 되겠지요.
네이버 인플루언서 지인의 얘기를 듣고, 아이디어가 하나 떠올랐어요.
네이버 인플루언서는 단순히 네이버 블로그 그 자체만 보고 선정하는게 아니더라구요. 다른 플랫폼에서 꾸준히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크리에이터는 상대적으로 네이버 블로그에 글이 적어도 선정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티스토리에 쓰는 글 중 일부를 네이버 블로그에 20개를 썼습니다.
‘10만 유튜버도 아니고, 구독자 1만에, 네이버 블로그 글 20개로 되겠나’ 싶기도 하지만
테크 분야에서 티스토리 분야가 있긴 한데, 전문적으로 티슽토리를 다루는 분은 없으시더라구요.
네이버가 경쟁자인 다음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주력으로 하는 크리에이터를 인플루언서로 선정해줄 지 모르겠지만, 가능성은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물론, 글 20개로 안 될 수 있지만, 100개 이상 꾸준히 쌓을 예정이에요.
네이버 이웃 5명.. 여기 저기 이웃신청 먼저 할 생각은 없고, 의무적으로 댓글 달면서 소통할 생각은 없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 정도의 마음으로 시도하는 거예요.
네이버 블로그를 위한 글을 별도로 쓰는게 아니라, 원래 티스토리에 쓰던 걸 활용하는거니 저만 조금 더 부지런하면 됩니다.
전체적인 키워드 시장으로 봤을 때, ‘티스토리 블로그’는 비인기 분야입니다.
특정 소수의 관심있는 사람들만 찾아보는 키워드예요.
이쪽 분야의 글을 주구장창 쓴다고 해도, 조회수가 적을 수 있고, 이것 자체로는 수익화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이 카테고리도 존재하며, 여기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물론 저의 희망회로로 끝날 수 있지만요. 하하..
단순히 유튜브 채널이 있어서는 아닙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이제 시작하는 수준이지만, 작년 5월부터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를 매주 연재하면서 약 1년 가까이 유료 콘텐츠를 발행해왔습니다.
이 또한 긍정적으로 봐주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네이버 인플루언서 되면 뭐할건데?
인플루언서 감투쓰면 뭐 달라져?
뭔가 하나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아주 재밌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악용하는 사례가 있을까봐, 지금은 아껴두려구요.
별 거 아닐 수도 있지만, 합격하고 활용 방법을 공개하려고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에 글이 20개 밖에 안 되기에 불합격 가능성이 아주 높지만, 결국 여러번 도전하면 합격할거라고 생각해요.
합격하고 이 글을 볼 때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지 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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