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중독에서 벗어나 글쓰기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드는 방법ㅣ방해금지모드

특별한 약속이 없는 대부분의 평일은 퇴근하고 집 근처에 있는 스터디카페에 갑니다.

예전에는 스타벅스에 있는 큰 나무테이블에 앉아서 몇시간씩 보내곤 했어요.

 

 

 

웅성웅성하는 약간의 소음이 오히려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는 타입인가 봅니다. 너무 조용한 곳에 가서 글을 쓰거나 영상 편집을 하고 있으면 뭔가 퇴근하고 일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괜히 하기 싫더라고요.

 

평일에는 반복되는 루틴을 가지고 있지만, 주말에는 혼자서 새로운 곳에 가보는 편입니다.

새롭게 환기되는 기분도 들고, 새로운 경험을 할 기회도 많아지니까요.

 

 

공간이 바뀌면 생각이 바뀐다, 층고가 높고 넓은 공간

늘 똑같은 곳을 가는 습관을 경계하자
책을 읽거나 글을 쓸 때마다 엄청난 집중력이 나오는 곳을 찾아 헤매곤 한다.

새로운 곳을 자주 다닌다.
동네 작은 카페로 가본다.

새로운 공간은 모든 것을 바뀌게 한다.
늘 가던 곳 말고 새로운 카페를 가서, 새로운 메뉴를 마시고, 창밖을 보기도 하고,
그곳의 사람들을 관찰도 하고, 생소한 음악에 귀를 기울여 보기도 한다.

새벽에 30분도 좋고, 밤 1시간도 좋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야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대답할 수 있게 된다.

ㅡ 행동력 수업, 오현호

 

최근에 읽은 오현호 작가님의 책에서 읽은 문구입니다.

사실 이론적으로 뭐 엄청난 효과를 기대하고 가는 건 아니에요. 그냥- 평일에도 맨날 가는 장소를 주말에도 가 있으려니 뭔가 좀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요.

 

 

 

아주 큰 대형 카페나 대형 도서관.

여러 소리가 들리지만 내용은 들리지 않는, 그 웅성거리는 소음을 좋아합니다.

 

글쓰기 좋은 장소 추천, 대성당 효과

블로그 글쓰기, 영상 기획할 때 좋은 장소 추천 ｜대성당 효과

 

어쩌다 기사로 본 내용인데, 층고가 높은 곳이면 실제로 좋다고 하더라고요.

이론적으로 깊게 아는 건 아닙니다.

 

 

나만의 집중 시간, 방해받고 싶지 않다면, 핸드폰 금지모드 활용

• 비행기모드
• 집중모드
• 휴식모드
• 방해금지모드

 

내 핸드폰의 기능을 제한하는 금지모드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도 많을거예요.

어쩌다 비행기 탈 때 한번씩 인터넷 연결을 차단하는 비행기모드를 사용해본 정도로 아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저는 주말에 방해금지모드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에요. 특히 혼자 카페에서 집중할 때는, 웬만한 급한 연락이 아니면 어떤 알람이 오는 걸 차단합니다.

 

별로 중요한 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알람 설정을 해놓은 건 의외로 많아요.

제가 즐겨보는 유튜브 영상의 알람도 있고, 카톡방 알람, 카페 등등. 물론 그런 알람들이 가끔 필요한 시기에 있기에 알람을 해 두었지만, 급하게 필요한 건 아닙니다.

 

괜히 알람이 와있으면 핸드폰 슥- 보다가 집중력을 뺏기게 되거든요.

 

 

 

30분, 1시간 정도 연속적으로 집중하고 싶다면, 집중력을 뺏길 수 있는 환경을 차단하는게 좋습니다.

인간의 의지력은 한계가 있고, 의지력을 쓰면서 무언가를 하면 지칠 수 있거든요.

 

저는 전화만 가능한 상태로, 모든 알람을 차단하는 방해금지모드를 주로 사용하는 편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따라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