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쇼츠할 때 가장 유용한 영상편집 프로그램 추천, 프리미어프로를 쓰는 이유 3가지

핸드폰으로 보기에 적합한, 세로로 긴 쇼츠 영상을 소비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쇼츠 영상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수익화 수단도 늘어나고 있고요, 1분 이하 영상에서만 지원하던 숏폼이 유튜브에서 3분, 틱톡에서는 10분까지 지원하고 있어요.

 

특히 네이버에서는 최근 ‘숏텐츠’라는 영역을 별도로 만들만큼 밀어주고 있습니다. 블로거들도 쇼츠를 다룰 줄 알면 좀 더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보니 시작하는 분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여기서 가장 큰 고민은 어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냐는 건데요, 종류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핸드폰으로도 쉽게 편집이 가능한 캡컷 같은 프로그램도 인기가 많은데요, 편의성이 아주 뛰어난 건 맞지만 저는 결국 어도비사의 프리미어프로(Premiere Pro)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광고 아닙니다. 내돈내산으로 정품을 사용하고 있어요.

물론 모든 소프트웨어는 상대적인 장단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프리미어의 장단점과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1. 세부적인 조절 기능

 

처음에 프리미어를 켜보면 꽤나 복잡해보입니다.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 많아서 그렇지요. ‘자유도가 높다’라는 건 장점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스스로 공부해야 할 영역이 많다는 의미이기에, 초보자에겐 어렵게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선택지가 적을수록, 알아서 해주는게 많을수록 처음에 배우는 건 쉬우니까요.

프리미어는 처음엔 어렵지만, 제대로 사용 방법을 배우면 시간이 지날수록 만족도가 높습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수정할 수 있는 영역이 아주 넓거든요.

 

저도 지금 모든 기능을 다 활용하고 있는 건 아닙니다. 필요한 것만 배워서 쓰고 있어요. 기술적으로 아쉬운 부분없이 다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ㅎㅎ

 

 

2. 확장성이 큰 유료, 무료 플러그인

 

프리미어에는 활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이 아주 다양합니다. 무료로 쓸 수 있는 것도 있고, 유료 상품도 있지요. 기술적인 값을 저장해놓고, 별도의 창을 구현해서 유저가 편하게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인데요, 핸드폰 앱스토어에 개인이 만든 여러가지 무료, 유료 어플이 많은 것과 같은 개념입니다.

 

어도비사가 제작한 플러그인만 쓸 수 있는게 아니라, 개발자가 만들어서 판매할 수 있는 방식이다보니 활용도가 무궁무진합니다. 저도 플러그인을 정말 잘 활용하고 있어요.

 

 

3.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 호환성

 

개인 작업을 할 때는 사실 내 손에 맞는, 내 용도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특히 인스타, 틱톡, 네이버 블로그의 클립을 주로 이용하시는 분들은 모바일용 편집 어플이 더 유용할 수 있어요. 디테일한 옵션은 부족하지만, 편의성이 극대화되어 있으니까요.

 

하지만 PC로 작업하는 유저는 프리미어프로가 정말 많습니다.

특히 내가 영상편집 외주를 주거나, 외주를 받을 때 보통 프리미어를 통해서 많이 진행합니다. 누군가와 같이 작업을 할 때 호환성이 가장 좋아요.

 

저는 주로 혼자 작업을 하고 있기에 아직 호환성의 장점을 느껴보진 못했지만, 프리미어도 계속 업데이트를 이어나가는 걸 보면 쉽게 대체될 것 같진 않습니다.

모바일에서 할 수 있는 편리한 편집 시장에서 경쟁은 쉽지 않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