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쇼츠 영상 조회수와 노출 0, 명확한 원인은?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했는데 조회수가 100회, 1000회 수준으로 낮은게 아니라, 아예 0에 가까운 수준으로 노출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구체적인 로직은 공개하지 않지만, 대부분 영상 제작자는 원인을 짐작할 수 있다.
사진만 이어붙여서 만들었다거나, 남의 영상을 대부분 인용했거나, 비슷한 화면 구성에 말만 바꾸는 썰채널이라거나.
비슷하게 영상을 만드는데 노출이 잘 되는 다른 채널을 보면서 ‘왜 내 채널만 제한을 먹는 것인가’ 하는 억울한 마음이 들긴 하지만, 대부분은 본인이 원인을 알고 있다.
물론 이런 상황을 어느정도 예상하는데도 그런 영상을 만드는 이유는, 아직까지는 돈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불안과 갈등을 조장하는 내용을 담는 자극적인 쇼츠는 노출 제한을 받기 전까지는 음원 제휴 수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직 유행하고 있다.
조금 더 기준이 까다로워지면 나중에 막힐 수도 있지만, 어쨌든 현재까지는 돈만 보고 하자면 유효한 전략이다.
새로 키워내고 있는 채널은 직접 촬영하고 편집하는 오리지널 영상으로 구성하고 있다. 덕분에 아주 특별한 소재가 아니어서 몇백만 조회수를 내는 건 쉽지 않지만, 계속 시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길을 찾아낼 거라고 생각한다.
조회수, 노출이 아예 안되는 이유,
삭제 후 동일 콘텐츠 재업로드 문제일까
보통 조회수가 잘 나오지 않으면 1000회 정도에서 횡보를 하는 경우는 많았는데, 이번에 업로드한 영상은 3시간이 지났는데도 조회수가 10도 나오지 않았다.
분명히 PC로 영상을 출력했을 때는 정상으로 나온 것을 확인하고 모바일로 옮겼다.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보니 일부 화면전환 부분이 깨지는 것을 발견했다. 5분만에 업로드한 영상을 지우고, 다시 렌더링을 해서 영상을 업로드했다.
삭제하고 같은 영상을 다시 올리는게 좋지 않다는 건 얼핏 들어본 적이 있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영상을 그대로 두고 볼 수는 없어서 삭제하고 다시 올렸다.
오리지널 영상을 올리면서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라 꽤나 당황스럽다. 블로그처럼 글제목만 얌체처럼 계속 수정한 것도 아닌데 이 정도로 노출을 줄여버리는 건 너무 가혹하지 않나.
악용하는 사례가 많아서겠지.
밤 11시에 겨우 완성하고 빨리 업로드하고 싶은 마음에 모바일에서 확인하지 않고 올린 내 불찰이다. 약 3-4시간 작업한 영상이 이렇게 날라간다고 생각하니 꽤나 허무하다.
이것도 다 경험이겠지만.
이 허접한 데이터는 영상으로도 기록해두었다.
이 글을 보는 분들은 쇼츠 영상을 공개 업로드하기 전에 미리보기 화면으로 꼭 확인하고 업로드하시길.
물론 재업로드한 것이 100% 원인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지만,
100% 오리지널 영상으로 편집하는 채널이기에 사실 규정 위반이나 다른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급한 마음에 업로드하고 나서 수습하려고 하면 이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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