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쇼츠 음원수익 추천, 콘샐러드와 짤스튜디오 대신 사운드리퍼블리카 사용하는 이유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유튜브 쇼츠용 음원 수익 공유 플랫폼으로 콘샐러드를 이용해왔다.

 

 

 

짤스튜디오보다 실질적으로 수익도 더 많이 나왔고, 음원도 맘에 드는 것들이 많아서.

하지만 3월초 음원 수익 단가가 폭락하면서, 상황이 변했다.

콘샐러드는 더 이상 수익 기준에서 유리한 점이 없어졌고, 새로운 시도가 없다.

 

짤스튜디오는 나름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있어서, 초보자들에겐 추천할 만 하다. 물론 나는 사운드리퍼블리카로 넘어왔지만, 오늘은 그 이유에 대한 이야기.

 

 

유튜브 쇼츠 초보자도 바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짤스튜디오

짤스튜디오 빠른 정산 이벤트

짤스튜디오

 

*이 글은 짤스튜디오 광고 아닙니다. 개인 견해임을 밝힙니다.

 

지금까지 확인해 본 바로는 짤스튜디오만 매주 수익을 지급한다.

사실 작은 회사들도 많고, 한달 사이에 수익을 지급하지 않고 회사가 사라질 수도 있기에, 정산은 당연히 빨리 받을수록 좋다.

 

짤스튜디오가 유튜브에서 매주 수익을 먼저 지급받는 것도 아닐텐데, 꽤나 공격적이다.

요즘은 음원 수익 단가도 타사 대비 높은데, 언제까지 이어질 지 모르겠으나 이대로 1년 이상 지속한다면 음원 유통사 사이의 치킨게임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은 높아보인다.

 

 

 

매주 정산에, 음원 수익도 평균 이상.

이 두가지만 해도 장점이지만, 사실 제일 큰 장점은 왕초보도 채널 조회수 진입장벽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거다.

 

사실 쇼츠만 해서 애드센스 수익 창출을 하기까지는 진짜 빨라도 1달, 3달만에 승인을 받아도 잘했다는 소리를 듣는 정도로 쉽지 않다. 그 사이에 어쨌든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건, 지속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다.

 

비정상적으로 운영하는 채널들이 많을텐데, 유튜브의 제재를 받지 않고 나아갈 수 있느냐가 짤스튜디오의 가장 큰 과제다.

 

 

사운드리퍼블리카

 

*이 글은 사운드리퍼블리카 광고 아닙니다. 개인 견해임을 밝힙니다.

 

아직 사운드리퍼블리카를 모르는 분들도 많을 테다.

짤스튜디오나 콘샐러드에 비해 광고를 거의 안 하기도 하고, 채널 조회수 300만회 이상이라는 진입장벽도 있기에.

 

이 곳의 장점은, 음원의 저작권을 내게 넘겨준다는 거다.

 

대부분의 음원 유통사는 저작권 수익은 별도로 가져가면서, 다양한 음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아무리 음원 수익을 90% 100% 주는 이벤트를 한다고 해도, 별도로 음원 저작권 수익을 가져갈 수 있으니 이용하는 유저가 많다면 수익이 남는 구조.

 

사운드리퍼블리카는 음원 저작권을 사용자에게 이전해주는데, 이 과정은 서로에게 꽤나 귀찮다.

한국저작권협회에 공식적으로 음원도 등록해야 하고, 음원을 계속 만들어야 하기에.

 

 

내가 음원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다는 건, 내가 영상을 만들어서 내는 조회수뿐만 아니라, 내 음원을 누가 사용하든지 간에 모든 조회수는 내 수익이 된다는 것.

 

물론 처음에는 먼지 수준으로 수익이 적을 수 있다. 하지만 내 채널이 성장하고, 영향력이 커질수록 내 음원을 사용하는 유저들도 많아질테고, 나중에는 꽤나 유의미한 수익이 될 수도 있다.

 

 

 

두번째 장점은 인스타그램, 틱톡에서도 내 음원이 공식적으로 등록이 되고, 음원수익을 공유받을 수 있다는 것.

물론 음원 단가는 유튜브 수익에 비해 훨씬 낮다고 한다. 

단가도 매번 변하는 데다가, 변수도 많을테다. 어쨌든 중요한 건, 수익을 공유해준다는 거다.

 

저작권 수익은 조회수 당 0.1원 정도라고 하는데, 다음 해에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아쉽다. 하지만 타인의 음원을 사용하고 조회수 수익만 공유받는 것보다는 훨씬 크다.

 

현재까지는 사운드리퍼블리카만 음원 저작권을 넘겨주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음원 유통사의 경쟁이 더 심해지면, 유저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지 않을까.

 

영원하진 않겠지만, 당분간 숏폼의 유행이 이어질 것 같다. 나름 초기 시장에 흐름을 잘 타고 있는 듯 하다.

과거에 블로그에서 한참 재미를 볼 때처럼, 꽤나 설레는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