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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호텔 예약, 최저가 환불불가 옵션보다 비싼 환불가능 선택하는 이유

SEO아레나 2025. 3. 4.

해외여행을 미리 준비하다보면 호텔 예약을 할 때 환불불가 조건으로 최저가에 예약할지, 좀 더 비싸더라도 환불가능한 조건으로 예약할 지 고민이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최근에 발리 예약하면서 고민이 많았는데요.

환불불가 조건이 보통 10~30% 정도 저렴하죠. 10% 정도 차이면 무료 취소가 가능한 조건을 예약하겠지만, 20% 이상 싼 경우에는 고민이 됩니다.

 

절대 취소하지 않을 것 같은 여행 일정이면 더욱 최저가 옵션이 좋아보이니까요.

저도 여러번 시도해봤는데, 이제는 환불불가 옵션은 절대 선택하지 않아요. 

 

 

몇달 전에 미리 예약하는 환불불가 조건, 최저가가 아닐 가능성

  • 환불 불가 : 2박 60만원
  • 환불 가능 : 2박 71만원

 

제가 작년 11월에 예약한 발리 호텔 내역입니다.

환불 불가한 조건이 11만원이나 저렴했지만, 환불가능한 71만원으로 예약했어요.

 

물론 미리 예약할수록 더 싼 경우도 있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더라고요.

예약률이 높으면 점점 비싸지지만, 해당 날짜가 다가오는데 예약률이 상대적으로 낮으면 호텔에서는 할인을 추가적으로 제공합니다.

높은 가격을 유지하다가 빈방으로 두면 더 손해니까요.

 

 

4달이 지난 올해 3월, 20만원이나 저렴하게 예약했습니다.

물론 이 또한 예약취소가 되는 조건이예요.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다시 예약했습니다.

 

 

 

 

취소가 가능한 4월 19일 전에 한번 더 가격을 확인해보고, 더 내린다면 다시 예약하려고 해요. 

환불불가 조건으로는 40만원에 예약할 수 있지만, 비행기가 결항될 수도 있고 또 다른 변수가 존재하니까요 ㅎㅎ;

 

매년 2번 정도 해외여행을 다니는 편인데,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취소할 수 없는 계획이 많아질 수록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하고요.

 

그래서 웬만하면 계획을 유동적으로 잡는 편이에요.

생각하지 못했던 여유 시간에 더 좋은 경험을 하기도 하고, 그게 또 여행의 재미가 아닌가 합니다.

 

최저가로 예약했다가 환불받지 못하고 다 날리는 경우도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훨씬 싸지는 경우도 많아서요. 조금 더 비싸더라도 취소가능 옵션을 고려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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